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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를 빛낸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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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0-08-26 10:45 조회 9,7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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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승랑(僧朗)과 담징(曇徵), 백제의 겸익(謙益)과 혜총(慧聰), 신라의 원광(圓光)과 자장(慈藏),대안(大安)스님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 가운데 승랑은 일찍이 중국으로 건너가 상당한 학술적 성과를 이룬 분이고, 담징과 혜총은 일본에 불교와 함께 많은 문화를 전수하신 분이며, 겸익은 인도까지 가서 경전과 율장을 가지고와 번역한 분입니다. 그리고 원광은 세속오계를 설해 화랑도 정신의 기초를 제공한 분이고, 자장은 황룡사 구층탑을 만들고 신라 불교의 기틀을 다진 분이며, 대안은 민중교화에 매진하신 분이었습니다. 또한 통일신라시대에는 원효(元曉)와 의상(義湘), 원측(圓測), 혜초(慧超)스님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 가운데 원효는 교학의 발전과 민중교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분이고, 의상은 신라 화엄종의 효시가 되는 분이며, 원측은 중국에서 활약한 학술적인 업적이 뛰어난 분이고, 혜초는 인도에 유학하여 {왕호천축국전}이라는 기행문을 남긴 분입니다. 한편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의천(義天)과 지눌(知訥), 일연(一然) 및 휴정(休靜), 유정(惟政)스님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 가운데 대각국사 의천은 고려 천태종의 창시자이고, 보조국사 지눌은 정혜결사를 일으켜 수해의 풍토를 진작시킨 분이며 일연은 {삼국유사}를 지어 민족정기를 선양한 분입니다. 또한 사명대사 유정은 임진왜란 때 승병을 조직하여 나라를 지켰을 뿐 아니라 교단의 기풍을 쇄신시킨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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