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우리나라에 언제 어떻게 전래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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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맨처음 불교가 전래된 것은 기록에 의하면 고구려의 17대 왕인 소수림왕(小獸林王) 2년 즉, 372년의 일입니다. 그해 6월에 중국의 북부에 자리잡고 있던 나라인 전진(前秦)의 왕 부견(符堅)이 순도(順道)라는 스님으로 하여금 불상과 경전을 보내옴으로써 공식적인 불교의 전래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어서 2년 후에는 아도(阿道) 라는 스님이 왔으며, 그 이듬해에는 초문사(肖門寺)와 이불란사(伊弗蘭寺)라는 최초의 사찰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한편 백제에 불교가 들어온 것은 제15대 침류왕(沈流王)원년 즉, 384년 9월에 동진으로부터 바다를 건너 인도의 스님 마라난타(摩羅難陀)가 온 것이 그 처음입니다. 그리고 신라에서 불교가 처음 공인된 것은 이차돈(異次頓)의 순교가 있은 직후인 제23대 법흥왕(法興王) 14년 즉, 527년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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