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법난 제37주년 기념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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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최대의 치욕 사건인 10.27법난의 아픔을 되새기고 잘못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조계종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위원회 위원장 지현 스님과 조계종 사회부장 진각 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과 오대산 월정사 부주지 원행 스님 등 피해자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10.27 법난 37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사회부장 진각스님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27법난의 상처를 승화시켜 한국불교 중흥의 토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법난 기념관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조계사 일대가 역사문화관광자원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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